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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또 없을 겁니다. 🍇

쭈우~ 쭈쭈 2023. 6. 24. 11:27


이런사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 웃음에 정이 가는 사람.

문득 생각나 차 한잔 하자고
전화하면 밥 먹을 시간까지
스스럼 없이 내어주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상대를
차갑고 서먹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으로 대해 만나면
내 가슴도  따뜻해지는 사람.

심신이 고달픈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왠지
햇살같은 미소 한번
띄워줄 것 같은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내 속을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해주는 사람.

욕심없이 사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어딘가 꼬여서
항상 부정적인 사람보다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사람.

양은 냄비같이 빨리 끓지 않고
뚝배기 처럼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쉬 변치않는 사람.

내가 내내 교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인정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릴줄 아는 겸손한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나오는 사람.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키는 사람.

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 같은 사람.

입으로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사랑이
느껴지는 바다 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이런 사람이야 말로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꿈이자 로망이죠.
이런사람까진 아니라 하더라도
그래도 그래도 최소한 노력은
하면서 살아야 어느정도 비슷한
이런사람으로 빗어지겠지요^^*

즐건 주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