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마도 이 바위섬은
태초부터 바위로만 둘러 싸여진
무인도 였을거예요.
허나 바위섬 이란
멀리서 바라보는 뷰는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이
멋뜰어져 보일수 있었던 거죠.
해서 이를 놓치지 않는
우리네 사람들은
호기심과 뷰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하나 둘씩
바위섬에 정착을 하면서
캠핑과 야영 낚시를 하며
휴양을 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을 거예요.
시간이 지나 소문이 소문을 더해
많은 인파가 모이자 덩달아
갈매기도 한때다 싶어 먼가를
취하고자 섬에 기웃거리며
휴양지로 거듭 나는 명소의
바위섬이 되었을 거죠.
허나 시간이 지나자 섬은
많은 쓰레기와 오물로 뒤덥혀
태초의 모습을 점점 잃어가기
시작했는데 이를 가만히 보고 있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열받아
바람신 비의 신과 함께 연합으로
엄청난 폭풍과 파도로
섬 자체를 삼키듯 휩쓸어 버려
언제부터 인가 바위섬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태초에
모습을 다시 간직 했다는
다소 약간은 무섭고도 슬픈
픽션을 통한 히스토리 였음다. 😅

김원중
바위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