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맞이 꽃 🌻
들꽃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야화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달맞이 꽃은 밤에 떠오르는 달을
맞이하기 위하여 피는 꽃으로서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이면 지는
꽃이름은 야화이기도하고
야래향 이라고도 합니다.
야래향은 밤에 피는 야화이며
밤의 요정을 가리키는 꽃말 이죠.
🌻 달맞이 꽃의 전설 🌾
인디언은 태양의 신을 숭배하는
집단이지만 소녀 로즈는 달랐죠.
소녀 로즈는 태양 신 보다도 더
달을 볼수있는 밤을 좋아 했었고
추장의 아들과 사랑을 했습니다.
여름이면 축제가 열리는 풍습이
있었는데 마을에서 큰 공을 세운
총각이 청혼 하면 거부할수
없다합니다.
축제날 추장 아들이 로즈를 선택
할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 로즈가
아닌 다른 아가씨를 선택하였고
배신감에 화가난 로즈는 다른이의
청혼을 뿌리치고 그 축제장을 뛰쳐
나갔습니다.
로즈는 규율을 어긴 죄로 귀신의
골짜기로 추방을 당하여 매일 달을
보면서 사랑하는 이를 생각했지요.
나중에 추장의 아들이 사람들
몰래 골짜기로 가보니 로즈는
안보이고 달빛을 받아서
반짝이는 노란색의
아름다운 들꽃이 눈에 띄었답니다.
로즈는 죽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가 피어난 꽃
달맞이 꽃이
되었던 것입니다. 🌻

이용복
달맞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