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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파도 그리고 바람.
쭈우~ 쭈쭈
2023. 7. 1. 13:02

어느날 등대가 파도에게 물었어요.
파도야~!! 넌 왜 맨날 그렇게
잠도 않자고 쉬지도 않으며
크게 일어서서 춤을 추는거니?
파도는 나는 늘 일어서서
끝없는 춤을 춰야만해
그래서 내 이름은 파도 인거야.
파도란? 큰 물결.
잠시도 쉬지않고 늘 망망 대해를
넘나들며 서서 널뛰기를 하는 녀석.
파도의 정식 직업은 멀까여?
끝없이 넓은 바다가 넘 고요하고
커다란 호수 같으면 모냥 빠지니까
늘 분주히 왔다리 갔다리 오가며
출렁 거림을 만드는 변화의 마술사?
파도의 칭구중 하나가 바람 인거죠.
바람은 파도의 곁에서
늘 응원해 주는 동반자적 평친.
바람없는 파도는 모타가
시커멋게 타서 못쓰는 펌프 인거죠.
바람에 의해 생성되는게 파도인거구
파도는 또 먼 발치를 묵묵히 지켜보며
항해의 길라 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의 절친 이기도 하죠.
출렁이는 파도로 인해 표류하는
배를 안전선으로 이끄는 등대
결국엔 파도는 바람의 도움으로
등대가 일할수 있는 직업을
제공해 주는 일도 한다는거죠.
정리 하자면.
파도의 직업은,,
출렁이는 바다를
만들어 등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써포터.
등대의 직업은,,
파도의 도움으로
갈길 잃어 표류하는 배를 이끌어
정도의 항해를 돕는 바다의 수호천사.
바람의 직업은,,
바람으로 커다란
큰 물결을 일으켜 파도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기쁨조.
세상엔 참 다양하고
독특한 직업군이 많은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