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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을 꼭 올라야만 하는 이유. 🧗

쭈우~ 쭈쭈 2023. 11. 19. 23:21


넘사벽을 올라야만 하는 담쟁이. 🧗

저것은 벽
이름하야 넘사벽
도저히 오를수 없는 절망의 벽.

도저히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르는 거죠.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
딱딱하고 거칠고 넘 건조한곳
저것을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요.

한 뼘의 공간 이라고  하더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한호흡 한호흡 찬찬히 아주 찬찬히
하나,둘  하나,둘  말없이 말이지요.

푸르름으로 넘사벽을
푸르름으로 저 절망의 벽을
꿈과 희망의 푸르름으로
전부 다 뒤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의 끝을 잡고
절대 놓지 않는거죠.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다들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수만개를
이끌고 결국,, 결국엔
그 벽을 넘고 마는거죠.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담쟁이는 대체 왜 아무도
관심없고 싫어하는 그 험난한
여정의 길을 스스로 택해
오르고 또 오르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못다이룬 꿈을
쫒아 헤메이는 루져의 삶이
너무도 싫은 까닭일 거예요.

딱딱한 벽은 우리의 현실적 고난.

담쟁이와 함께 하는 수천 수만의
담쟁이 들은 인생의 수호천사.

기여코 손에 손잡고 오르고 올라
넘사벽을 푸르게 물들이는건
담쟁이들의 의지와 목표인 거죠.

담쟁이는 넘사벽을 오르는 자체가
남들은 엄두도 못내는 큰 미션이자
그들만의 만족과 희열인 셈인거구
자신들만이 할수 있다는
자긍심과 진격의 정신이 믹서된
삶의 도전적 의미 였던거죠.

그래서 오늘도 담쟁이는
누가 뭐라던 상관없이
벽을 타고 오르고
또 오르는 거죠.

저 절망의 벽 이면엔
새로운 목표와 용기를 심어줄
희망이 꿈틀꿈틀 도사리며
기다리고 있다는걸
담쟁이는 알고 있는거죠.

그것만이 내 운명
그것만이 내세상 이니까,,🤨

좋은 밤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