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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봄날과 같은 친구들. 🍒

쭈우~ 쭈쭈 2023. 9. 3. 23:32

예전엔 알지 못했던 일중 한가지.

친구는 딱. 3명이면 족하다.
단. 우리가 소위 말하는
찐~친을 말하는 거.

한창 시절엔 주위에 친구들로
쌓여져 오늘은 이친구 부류들과
내일은 저쪽 친구 부류들과
만나 애기하고 즐기고
신나는 나날들을  보냈었죠.

그러나 언제 부턴가
친구의 수가 점점 많아지면서
한명 한명에게 소중하게
대할수 없게 됐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거짖과 허위가 등장하고
그것은 불신과 불평으로 이어져
점점 좋지 못한 모양으로 바뀌면서
내 자신 조차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편한 친구들의
관계쉽으로 치닫게 되고 마는거죠.

과연 이런 상황에서 우린 진정한
행복을 느낄수 있을까요. 🤔


어떤 물건들도 작지만
소수의 갯수 일때 더 진지하고
신경쓰고  맘이 가는거죠.
그래야 물건 하나하나에
더 더욱 애착심이 가는 거구요.

허나 그 물건들이 하염없이
많아 진다면 일일히 신경과
관심이 분산되는 만큼
본인이나 주위에서  기대하는
어떤 수준엔 올라서 보기는
힘들수 있는거 잖아요.

친구도 많으면 좋았던 시절이
있었고  자랑 할수도 있겠지만
일일히 소중히 대하긴 힘든거죠.

점점 세월의 무게로
나이를 먹다 보니
그런 맹목적인 관계에서
홀가분하게 탈피해 벗어나는게
최선의 방법일수 있겠다 싶은거죠.

해서 이젠 내게 필요한 소수의
친구만 곁에 두는게 오히려
편하고 그것이  정답 인듯한 생각.
소수 정예의 삶도 멋져 보이고
당연히 필요하다고 느끼는 거죠.

그것도 3명이 족할듯요.

나와 술자리 하면서
이애기 저애기 오픈 마인드로
톡킹이 가능한 친구 한명.

살면서 등산이든 골프든 바둑이든
스포츠나  취미가 같아
함께 호흡이 가능한 친구 두명.

살면서 어떤 일이든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을때
명쾌한 해답으로 나의 갈길에
버팀목이 가능한 친구 세명.

이런 친구 3명 이면 충분한 삶.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