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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연의 섭리 앞에 겸손해야만 하는거죠. 🤔
쭈우~ 쭈쭈
2023. 7. 31. 19:48

연일 폭염 속 하루하루
여름과 맞서 맞짱 뜨는 것도
참 쉽지 않다 그쵸.
전엔 여름하면 뜨건 태양 아래
낭만과 열정을 불사르며
산으로 바다로 또는 계곡으로
바캉스니 휴가니 피서니 하며
힐링과 충전 할곳을 찾아
룰루랄라 떠나는 상상을 하며
넘 기다려 지는 계절이기도 했죠.
하지만 언제부터 인가
여름이 무섭고 쫌 부담스런
계절이 된거 같아여. 😳
이는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닐듯 싶은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여러가지 악재를 가져오는 거죠.
견디기 벅찬 엄청난 폭염도
심하게 몸살 앓는 장마와 홍수도
또한 여름 끝머리에 찾아와
깐데 또 까며 뒤통수 치는 태풍도,,
모든게 예전의 여름 수준을
훌쩍 뛰어 넘어 버리는 거죠.
언제 부턴가 여름이 태양을 즐기는
계절이 아닌 어떻게든 잘버텨
무사히 살아 남아야 하는
극한의 계절로 탈바꿈 된거 같아
참 맘이 아픈거죠 ㅠㅠ
여름이 주는 모든 감성과 혜택은
자연의 뒤바뀐 순리 앞에
너무나 나약하게
속수무책으로 뭐 하나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를
우린 그대로 실감케 하고 있어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적응의 귀재라 하기에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또 변화에 맞춰 잘~적응하겠지요.
또 세월이 흘러가메 주위에
모든 환경이나, 문화,관계쉽도
다 변하는 것이지만
자연의 섭리로 인해 인간의
실 생활이 변해 고통받고
모든 감성이 사라지는 현실은
쫌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
맘이 불편한건 사실이네요.
허나 어차피 인내하고
받아드려야할 인생의
무거운 업보와 같은
각자만의 짐일 테지만요. 🙄
